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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풍 피해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후 첫 주말을 맞아
피해지역에서는
수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곳곳에서
힘을 쏟았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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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선 일으킬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과나무가 여러명이 힘을 모으자 금새 바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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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같은 사과나무에 다시 지지대를 바치고
흙을 다져주고...
태풍에 절망했던 예순의 농부는 이제서야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INT▶ 이동용/ 포항시 신광면
(혼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떨어진 과일을 줍는 작업이 만만하진 않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사과 상자를 보고 있으면
마음만은 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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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자들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들판으로 나왔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맨발로 논에 들어가
쓰러진 벼를 세우며,하루 종일 굵은 땀방울을 쏟아 냅니다.
◀INT▶ 김진극/INI스틸 봉사단
(이웃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일하고 있어요.)
또 적십자 봉사단 100여명은 해수욕장을 돌며 쓰레기 제거 작업을 벌이는 등 오늘 하루
3천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태풍 나비로 큰 상처를 받은 수재민들은
이웃의 따뜻한 도움 속에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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