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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나비'피해 눈덩이처럼 불어나

김세화 기자 입력 2005-09-09 15:27:27 조회수 1

제 14호 태풍 '나비'로 인한 피해 규모가
180억원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확인 작업이 진행되면서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울릉도 89억여 원을 비롯해 경주 43억여 원,
포항 33억여 원, 울진 9억여 원,
영덕 8억여 원 등 모두 184억여 원으로
피해조사가 진행되면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울릉도에서 3명, 경주에서 1명이 실종됐고
이재민은 울릉도에서 310여 명, 포항 250여 명,
경주 60여 명 등 모두 790여 명이 생겼습니다.

이가운데 울릉도지역 19가구 54명은
아직도 교회에 대피해 있습니다.

또 울릉도 160여 동, 포항 200여 동 등
모두 410여 동의 주택이 부서지거나 침수됐고,
울릉도를 비롯해 경북 동해안에서만
배 26척이 파손됐으며
비닐하우스 110여 동과 2천 330여 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
사유시설 피해만 10억 2천 6백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공공시설 가운데서는
울릉도에서만 15곳의 도로가 파손되는 등
모두 40여곳의 도로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고
여기다 하천과 임도 등
174억 4천 9백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현재 울릉도 서면 구암과 북면 현포와 나리 등
산사태로 교통이 통제된 울릉 일주도로는
내일 오후 6시쯤에나 소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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