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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장 2차 감식,점화원 찾기 주력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9-05 18:31:30 조회수 1

대구 목욕탕 건물 폭발 사고 원인을
유증기 폭발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지은 경찰은 오늘 점화원을 찾기 위해
2차 정밀 감식을 실시합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지하 기름탱크에서 발생한
유증기 폭발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림에 따라 점화 원인을 찾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2차 정밀 감식을 실시합니다.

특히 기름탱크실 안에서 발견된 배수펌프가
폭발 당시 작동하고 있었는지,
전기 합선은 없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갑자기 유증기가 확산된 점으로 미뤄
불량 기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름을 공급한 부산 모 업체를 상대로
기름 성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기름 탱크 노후 정도를 알기 위해
기름탱크 설치업자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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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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