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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포항의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양가 상승을
주로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주도하면서
기존 아파트 값도 덩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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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효자동에 36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외지 대형건설업체의 분양사무실입니다.
이 회사가 최근 포항시에 승인을 신청한
분양가는 56평형의 경우 평당 최고 584만 원.
올들어 우현동 신동아 68평형의 591만 원과
장성동 현진 50평형의 629만 원에 이어서
여전히 고공 행진입니다.
최근 한 지역업체가 분양중인 대잠동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49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백만 원 차이입니다.
외지 대형건설사들은 고급 아파트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양수/SK건설 분양소장
분양가가 적당한지도 의문이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 아파트 가격도 덩달아 오른다는 점입니다.
가격 상승의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INT▶ 이재형 국장/포항 경실련
사정이 이런데도 포항시는 분양가 자율화를
이유로 행정 지도에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S/U]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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