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나를 위한 최고의 투자

이정희 기자 입력 2005-09-01 17:45:36 조회수 4

◀ANC▶
여든에 가까운 농촌 노인이 가장 짧은시간에
전국 최고령으로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젭니다.

이 할아버지는 앞으로
고졸검정고시에도 도전하고
기회가 되면 대학에도 진학할 계획입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영주시 이산면에서 평생 농사를 지어온
올해 78살의 권춘식 할아버지,

정규학력이라고는 일제시대 때
소학교를 졸업한 게 전붑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돌아가셔 혼자되고
힘이 부쳐 농사도 그만두면서
평생의 꿈인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INT▶권춘식(78살)
/전국 최고령 고입검정고시 합격자
"나를위해 마음속 간직 공부 해보자"

지난 4월,영주YMCA가 운영하는 중학교 과정의
야학을 다니면서 하루 8시간씩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63년만에 학업을 다시 시작한지
불과 넉달만에 고입검정고시에서
전국 최고령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INT▶권태현 교사/
영주YMCA 야학(영광중 교사)
"결석 한번 않고..."

할아버지는 혼자서 일본 베낭여행도 다녀오고
자동차 운전면허증도 단번에 따낼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여든에 가까운 자신을 위해 지금
가장 가치있는 일은 바로 공부라고 말합니다.

◀INT▶권춘식(78살)
/전국 최고령 고입검정고시 합격자
"죽어서 공부 좋아했던 사람 기억해 주길..."

(S/U)권할아버지는 고등학교 과정에도 도전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회가 되면 대학에도 진학할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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