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부동산 대책後 첫 분양, 1순위 마감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9-01 17:13:37 조회수 0

◀ANC▶
어제 정부의 종합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아파트 분양 시장은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 이후 첫 아파트 분양이 오늘 대구에서
있었는데,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32평 단일 평형 179가구를 분양하는
첫날인 오늘 1순위에서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2대 1.

어제 발표된 정부 대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INT▶ 이은섭/대구시 수성4가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전매 금지 같은 게 없으니가 양도세, 보유세
그런 건데 여긴 별 지장 없을 것."

인기지역인 수성구인데다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보다 많이 낮은 점이
소비자의 투자 수요를 자극했습니다.

◀INT▶ 김영희/대구시 시지동
"요즘 분양가가 비싸게 다 올라가는데,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구요, 사두면
투자가치는 높을 것 같아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방침이
오히려 소비자들을 주춤하게 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환 개발사업팀장/분양업체
"중도금 대출이 있을 경우 신규 아파트 대출이 안된다.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이 청약 접수에
신중 기한다."

내일도 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향후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U)"정부 대책 발표후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과연 실 계약률이 얼마나 나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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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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