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지하철 이용객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대구지하철은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교부가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이용객은
지난 2003년 2천 600만명에서
지난해 5천 100만명으로 2배 가량 늘었고,
올들어 지난 6월까지는 3천만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의 경우 해마다 천만명 이상씩,
인천은 300만명 가량씩
줄어들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대구지하철은 오히려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