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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에서부터 민물고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산 불법유통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값싼 중국산 수도꼭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업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수도꼭지에는 KS마크도 찍혀있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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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있는 한 수도꼭지 제조공장.
말만 제조공장이지 공장으로 들이닥치자,
기계는 없고 제품을 담은 박스만 가득합니다.
박스속의 수도꼭지에는
중국산 표시의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작업장에 있는 알코올로 잉크자국을
지우면 원산지는 오간데 없어집니다.
◀SYN▶업주
"중국산을 약품으로 지워서 국산으로 바꾼거
맞죠/네 맞습니다."
씽크대용 수도꼭지는 물론
각 종 부품들도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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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으로 둔갑한 수도꼭지는
소매상과 수 십개의 판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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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도꼭지의 생산가와 비교하면
천원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비슷한 가격으로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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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마크도 또렷이 찍혀있습니다.
S/U]"거의 전제품에 KS마크가 찍힌 이공장은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우수제품 생산공장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업주 39살 김 모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관련 장부를 압수해
제품의 수량과 유통과정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납이나 아연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는지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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