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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사이 포항 등 동해안에는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내렸습니다
가옥과 상가가 침수되고 시내버스 절반이
4시간 동안 운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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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가 순식간에 거대한 물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저지대 상가와 가정집 수백여동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됐습니다.
밤새워 물을 퍼내보지만 속수무책입니다
◀INT▶
상인:'냉장고하고 다 잠겨서 '
포항에는 오늘 새벽 한시부터 한시간 동안
무려 9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때문에 시내버스 차고지 인근 도로가
침수되면서 시내버스 절반이 4시간동안
운행을 중단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조유영/시내버스 기사
울진군에서는 개울을 건너던 76살 손모
할머니가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포항이 백80 영덕이
백50 경주 113 밀리미텁니다.
포항시와 포스코 등은 소방차 등을 동원해 침수상가에 물을 퍼내고 피해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에 나섰습니다.
이번 폭우로 경주시 감포읍의 제한급수가
완전히 해제됐고 그동안 물걱정에 애를
태우던 동해안 주민들이 가뭄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나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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