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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명나방 피해 관심 기울여야

홍석준 기자 입력 2005-08-25 17:57:23 조회수 1

◀ANC▶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이맘때면,
벼재배 농가들은 막바지 병충해 방재에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벼 잎을 갉아먹는
혹명나방 유충의 번식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홍 석 준기잡니다.
◀END▶
◀VCR▶


벼재배 농가에게 지난 2003년은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6월말부터 무려 석달동안, 중국에서
혹명나방들이 끊임없이 날아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자란 벼잎을 갉아먹는 혹명나방 유충들은
그 해, 전체 벼재배 논의 70% 이상에
크고 작은 피해를 안겼습니다.

◀INT▶당시 피해농민
"비까지 많이 와서 방제효과도 미미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혹명나방은 날아들었고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은 전국에
혹명나방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2년전의 막대한 피해를 기억하는 시.군들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방제에 들어갔고,
그 결과 이달초 30%에 달하던 피해율은
현재 10%대로 떨어진 상탭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비료를 많이 사용한 논을 중심으로
혹명나방의 알과 유충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난달 말에 날아든 혹명나방의 알이
최근 유충으로 성장해 피해를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번에 8.90개의 알을 낳는
혹명나방의 번식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피해잎이 한.두개라도 보일 때,
지체없이 방제에 나서줄것을 당부하고있습니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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