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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방폐장 유치를 신청한데 이어서
포항시의회가 오늘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영덕군도 곧 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해서
경북도내 시군간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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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최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방폐장 유치를 신청한데 이어서, 포항시도
신청의 길이 열렸습니다.
포항시의회는 오늘 포항시가 제출한 유치 신청
동의안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 끝에 무기명
비밀 투표를 실시해, 찬성 21표 대 반대 12표로
가결했습니다.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 시가지 의원 상당수가
찬성한 반면, 농수산물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한 농어촌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조만간 산업자원부에
유치 신청을 내고, 주민 투표에 대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 정장식 포항시장
포항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즉각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 투표를 원천 봉쇄하는 등의 강력한
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INT▶ 강호철 대책위 공동대표
여론 조사에서 62.4%의 높은 찬성률이 나온
영덕군도 후보지를 결정한 뒤 군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울진군을
제외하고 경북동해안의 방폐장 유치전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S/U] 방폐장 문제는 이제 지방의회의 손을
떠나, 시군별 유치 경쟁 속에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찬반 홍보전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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