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템플스테이 인기

홍석준 기자 입력 2005-08-22 18:32:29 조회수 1

◀ANC▶
한 여름 불볕더위도 거의 끝나가는 요즘,
아직도 휴가를 못 다녀오신 분들 계십니까?

그렇다면,
자연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
이번 여름, 마무리 해보시기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홍석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ND▶





◀VCR▶
붉은 여름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갈 무렵,
저녁예불을 알리는 33번의 종성이
경내에 울려 퍼집니다.

이어지는 108배와 참선수행.

어느덧 이마와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린
뜨거운 땀방울이 온몸을 적십니다.

쏟아지는 잠에 고개가 저절로 떨궈지지만,
이를 깨우는 스님의 죽비소리는
어김이 없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면 산사를 찾는 사람들.
짧게는 이틀에서 길게는 일주일동안
속세를 떠난 수행자가 됩니다.

◀INT▶석후성/서울시 목동

참된 나를 찾기 위한다지만,
이미 몸 구석구석에 밴 생활인의 습관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INT▶박영숙/대구시 봉덕동

담배와 술은 물론, 외부음식이나 휴대폰의
반입조차 금지되는 템플스테이.

하지만, 다소 싱거웠던 발우공양과
밋밋한 차에 입맛이 적응 될 쯤이면,
일상에 지친 몸과 긴장된 마음은
온데간데 사라집니다.

◀INT▶도륜스님

경쟁하고 끊임없이 능력을 드러내야 하는
세속의 삶이 계속되는 한,
절간의 목탁소리를 찾는 수행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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