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내 350여개 원룸을 돌면서
빈집털이를 해 온 범인이 잡혔는데,
헌데 이 빈집털이범은
집 주인이 언제 출,퇴근을 하는지
식구는 몇 명인지를 2권의 노트에 상세히
기록해 놓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나
경찰도 두손 들었다지 뭡니까요?
대구 동부경찰서 권재욱 강력1팀장
"지금껏 수사를 해 오면서 이렇게
주도면밀한 절도범은 처음 봅니다.
범행 대상 350여 곳에 대해
꼼꼼하게 약도까지 그려 놨어요."
하며 지능범이었지만 꼬리가 길어서 잡혔다고
다행스럽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네에-- 아이디어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다보니 절도범들도 온갖 방안을 다
짜내는 모양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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