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시내 원룸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35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초순
대구시 수성구 중동 25살 최모 여인의
원룸에 침입해 현금 40만원과 금반지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비롯해
지금까지 대구시내 원룸을 돌며
350여 차례에 걸쳐 1억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간판제조업을 한 경력이 있어
주로 로프를 이용해 옥상에서
내려와 집으로 침입했으며,
범행 대상으로 삼은 집에 대해서는
약도와 집 주인의 출입시간 등을
미리 조사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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