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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시장 안정화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8-17 17:35:06 조회수 0

◀ANC▶
대구시 중구가 주택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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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어제 열린 부동산 가격 안정심의위원회에서
대구시 중구 등 전국 4곳이
주택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는 수성구,달서구,동구,
북구에 이어 중구까지 5곳이,
경북지역은
포항시 북구와 구미시 등 2곳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됩니다.

대구시 중구는 재건축 추진 등으로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는 점이
감안돼 추가지정됐지만,
대구경북지역
전체 부동산 시장은 점차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동산 시장인 분양권 시장의 경우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달 들면서 대구지역은 0.08% 하락했습니다.

중구와 북구가 올랐지만,
그동안 지역 분양권 시장을 주도해온
수성구와 달서구는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도 거래량이 줄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은 경산지역이 0.14% 오르면서
나머지 지역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거나
하락해 전체적으로 0.03%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말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불안심리로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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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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