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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공천권, 다른견해도 있다

입력 2005-08-17 17:34:47 조회수 1

◀ANC▶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공천권을
계속 행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당 내에서도 불만이 높다는
보도를 얼마전에 해드렸습니다만
국회의원 중에도 견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

◀END▶







◀VCR▶
최근에 경북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좌장격인 이상득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때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권오을 도당 위원장도 지역구 의원에게
공천권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권오을 위원장/한나라당 경북도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권을 줄 겁니다.]

경북도당 차원에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더라도 국회의원들의 의사에 반해
공천자를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다수 의원들이 이처럼 공천권에 집착하고
있지만 견해를 달리하는 국회의원도 있습니다.

군위 의성 청송 지역구의 김재원 의원은
진성당원들의 경선에 의해 후보자를 뽑기로하고
당원협의회장도 이미 내놓았습니다.

◀INT▶ 전화 인터뷰
[김재원 의원/"자기들의 대표자, 자기들이 추천하는 공직자를 선정하게 하는 경선제도가
가장 합리적이고, 제 의사보다는 오로지
당원들의 뜻에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당원들이 주도하는
당 운영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여전히 많은 국회의원들이 기득권 지키기에
연연하고 있어 정당의 민주화와
지역 정치의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지만,
그래서인지 소신있는 일부 의원들의 행보가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MBC 뉴스 윤태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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