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백화점 주차장 납치 소동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8-17 16:47:20 조회수 1

◀ANC▶
대구의 한 대형 백화점 주차장에서
심야에 납치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이 여성운전자들을 상대로
30분 동안이나 난동을 부렸는데도,
아무도 도움을 주지않아 피해자는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
◀END▶











◀VCR▶
오늘 새벽 대구의 한 대형 백화점 주차장.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나타납니다.

주차된 차에 접근하더니
놀라 도망가는 차를 계속 따라붙습니다.

차를 발로 걷어 차는 등 위협이 계속되자,
겁에 질린 여성운전자는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다가 결국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S/U]"10여분 동안 봉변을 당하며 차가 이렇게
심하게 부서지는 동안에도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INT▶김 모씨/피해 여성
"안내리면 죽이겠다면서 계속 문을 두드렸다.
아무도 없었고 경적을 울리며 부딪히고
미친듯 돌아다니고 살려달라 그래도 아무도
없었다."

행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래층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범인은
지나가는 또 다른 차를 세우고는
운전자를 끌어 내려다 일행에게
저지를 당하자 차를 부수고 도망갔습니다.

30분 가량이나 난동이 계속됐지만
피해자들은 백화점측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INT▶백화점 관계자
"두명은 요금 받고, 한 명은 순찰도는데,
동시에 순찰요원이 전체를 다 보지는 못하니까"

백화점과 복합영화관이 있는 이 주차장은
4층 규모에 천 대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지만 심야 순찰인원은 고작 한 명.
허술한 주차장 관리로 고객은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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