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역업체 개성공단 첫 분양 신청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8-16 19:43:12 조회수 0

◀ANC▶
개성공단 본단지에 대한
분양신청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첫 날이라 많은 업체가 몰리지는 않았지만
지역 업체가 처음으로 분양신청을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령 농공단지에 있는 섬유업체.

천막에 들어가는 원단을 생산,
중국에서 후가공해
제 3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S/U)"이 업체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한국 토지공사에
개성공단 본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분양신청을 접수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진출하면
중국보다도 싼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생산과 후가공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수출할 계획입니다.

◀INT▶
성 목용 사장/(주)삼진
"여기보다는 인건비가 10-15배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로
다음달 12일 분양업체가 선정됩니다.

개성공단 분양을 희망했던
지역 양산업계가 이번 신청업종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여전히 북한 진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섬유업체 진출이 성공하면
개성공단이 침체에 빠진 지역업체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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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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