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폐현수막으로 야생조수 쫓아

이호영 기자 입력 2005-08-15 15:51:45 조회수 2

◀ANC▶

버려진 현수막으로 야생조수류를 쫓아낼 수
있다.

조금은 의아스런 이야기같지만
실제 폐현수막을 이용해
농작물 피해를 막은 농민이 있습니다.

이호영기잡니다.
◀END▶







◀VCR▶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김태섭씨의
밭은 사방이 폐현수막으로 둘러싸여있습니다.

산기슭쪽 밭경계는 온통 폐현수막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야생 짐승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s/s)산 바로 밑에 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야생조수류로 인한 피해흔적은 한군데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땅콩,고구마,고추 등 농작물은 예정대로
잘자라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야생조수의 피해가 없는 것은
폐현수막의 글자에 들어있는 형광물질때문으로
김씨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김태섭/안동시 서후면
--밤에 글자가 빛을 내니까 짐승들이 무서워서

특히 멀리 퍼지는 페인트냄새도 짐승들이
접근을 꺼리는 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김씨의 작은 지혜 덕분에 이웃 농민들은
큰 득을 보고 있다며 좋아합니다.

◀INT▶권성예/이웃주민
---짐승의 피해가 없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때문에
농민들의 고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현수막으로 만든 울타리는 폐자원을 손쉽게
활용하면서 돈도 그리 들지 않아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좋은 방안으로 여겨집니다.

MBC NEWS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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