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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탁수, 대책보다 검증

정동원 기자 입력 2005-08-10 18:22:09 조회수 2

◀ANC▶
임하댐의 흙탕물을 줄이기위해
올해 초 나온 정부의 탁수대책.

잘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책이 효과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장치도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논의가 어제
임하댐에서 열렸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동 낙동강변의 자연수영장.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흐린 물이 옥의 티입니다.

◀INT▶
"흙탕물 때문에 부모들이 걱정"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강 상류에서
임하댐이 흙탕물을 내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부터 실시되고 있는 탁수대책은
잘 추진되고 있을까?

수자원공사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
탁수대책의 효과를 검증하기로 하고
어제 용역 과업 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천이나 밭 정비사업 같은
탁수대책의 시행 전후를 비교해서
토사 유출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를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탁수 대책이 실시되고 있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비가 많이 올 때의 현장 조사와
모의 실험을 통한
효과 분석 방법이 동원됩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상류의 토사 유출이 댐의 탁도 증가와
정확히 비례하는지 산출이 어렵고
자연환경 조건이 너무 가변적이기 때문입니다.

◀INT▶이순화 교수
탁수대책협의회 전문위원
"여러 곳이 아니라 한 곳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야한다"

◀INT▶한건연 교수
탁수대책협의회 전문위원
"평가 쉽지 않다"

수자원공사는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용역의 평가 항목에 반영한뒤
조만간 용역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탁수대책의 평가가 쉽지 않다는 것은
조사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짐을 뜻합니다.
그만큼 공정한 평가기관을 선정하는게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MBC NEWS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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