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초등생에 부는 독서바람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8-09 16:52:31 조회수 0

◀ANC▶
최근 암기위주 보다는 창의성,
논술 중심의 교육이 강조되면서
방학 중에도 초등학교에
독서 교육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여름 방학 가운데서도
휴가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요즘,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 도서관이
학기 중 만큼이나 북적입니다.

저마다 책 속에 빠져들어
더위도 잊었습니다.

◀INT▶백경서/중앙초등학교 3학년
(주인공이 된 듯 해서 마음이 편해진다.)

이 초등학교의 여름독서교실에는
학부모들이 명예 교사가 돼
아이들에게 독서 방법을 지도합니다.

책을 읽히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리게 하거나
인형극과 동화구연으로 나타내도록 해
표현력을 길러줍니다.

(S-U)이 밖에도 책을 읽은 뒤 소감을
친구들에게 말하거나 '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SYN▶명예교사
(감명깊은 책에 대해 소감을 말해볼까요?)

◀INT▶윤희영/중앙초등학교 3학년
(친구끼리 서로 돕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껴..)

최근 대학 입시에도
심층 면접과 논술형 평가가 도입돼
자기 생각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중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 효목도서관에서는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 캠프'를 열고
서부도서관에서는 향토문학기행을 여는 등
도서관에서도 글쓰기 교실과 독서 교실 같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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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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