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이제는 여성 예비군시대..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8-09 18:45:53 조회수 1

육군 501여단이
오는 9월 여성 예비군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중순부터 각 구,군별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다른 지역과는 달리
72살의 할머니를 비롯해
여성들이 무더기로 지원하는 이변이
일어났다는데,

문상국 육군 501여단 동원과장
"다른 지역은 1개 소대,
약 40명 규몬데, 대구는
무려 400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안보의식이 투철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리는게 아닌가합니다."
라며, 자신도 다소 어리둥절하다는 표정.

네! 그동안 금녀의 구역이었던 예비군에도
여성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여성들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니
이러다가는 남성들이 주로 앞치마를 두를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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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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