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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지역의 시,군,구의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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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성태영/대구 남구의회 운영위원장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라.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라.)
대구 남구의회는 오늘 긴급 임시회를 열고
기초 의원의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도입
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정당공천제가 시행될 경우
풀뿌리 주민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될
가능성이 크고,
중선거구제 역시 지역주민의 대표성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의 법개정이 각계의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U)같은 날 대구 북구의회에서도
기초의원의 유급화와 정당공천제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대구 중구의회와 칠곡군 의회도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기초 의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군구의원들은 앞으로
서명 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국에서 조직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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