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에 있는 낡고 오래된 분수를
리듬 분수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높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해마다 4월부터 11월까지
수성못에 설치된 분수를 가동하고 있는데,
설치한 지 12년이 지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데다
분수가 못 크기에 비해 작아
미관상으로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수성구 구정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수성못 분수 보수와
교체 여부에 관한 심의를 갖고
분수를 보수하는 방안과 리듬 분수로
교체하자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은 분수를 보수할 경우
3억 4천 여 만원의 돈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보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처럼 리듬 분수를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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