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들이 냉,난방비 예산에 따라
에어컨 가동 온도를 설정해
이용객들의 형평에 맞지 않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구 중앙도서관의 경우 실내 온도가
26도에서 28도 사이가 되면 에어컨을 켜지만,
하루 평균 3천여 명이 이용하는
서부도서관은 실내 온도가 30도가 돼야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북부도서관과 두류도서관도
29도나 30도가 돼야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이는 시설 규모에 따라
예산이 달리 배정되기 때문인데,
이용객들은 실내 온도 기준이 예산에 의해서만
설정돼 불편이 크다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