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제50회 학술원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영남대학교 권병탁 명예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권 교수는
자료가 거의 없어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 공업과 길쌈, 쇠부리,
대구약령시 등에 대한
창조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학술원상을 받습니다.
특히, 권 교수는 대구약령시가 청나라에
조공할 약재를 수집하기 위해 형성됐다고 한
식민학자들의 논리를 뒤집어
약재가 필요한 소비자와 상인이 만나
사고 팔던 곳이 발달한 것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주장해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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