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청소년 탈선 부르는 피서지

이규설 기자 입력 2005-08-06 17:02:37 조회수 3

◀ANC▶
요즘 동해안의 해수욕장은 쓰레기와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밤에는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렁이는 파도 와 하얀 백사장...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이 해수욕장은
밤이 되면 난장판으로 바뀝니다.

------------와이퍼--------------

젊은이들은 즉석 만남을 찾아
밤새 거리를 헤멥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낯 뜨거운 장면도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백사장에서는 흥청망청 술판이 벌어지고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입니다.

◀SYN▶
"(나이는요?) 중 3이에요.
어린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기 중학생들 많아요?)네!"

이들 10대들은 불법 영업을 일삼는
해수욕장 단란주점의 큰 고객입니다.

◀SYN▶
"바닷가에서 천막 쳐 놓고 하는 장사는
미성년자한테 술 안 팔면 장사 안 되요."

상점들도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긴
마찬가집니다.

◀SYN▶
"(미성년자 확인도 안 하고 술을 팔던데)...
전부 미성년자들이에요. 그게 바로 탈선의 원인이죠!"

남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불꽃놀이와,
폭주족의 위험한 질주는 잠시도 멈추지
않습니다.

스탠덥)이미 새벽 2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지만 이곳은 아직 젊은 남녀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밤새 홍역을 치른 백사장은
온통 쓰레기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INT▶
"요즘은 도덕시간이 없어졌나 싶구요..
아침에 나와보면 엄청나요!"

무질서와 청소년의 탈선장으로
전락해 버린 해수욕장의 하룻밤!

빗나간 청소년 피서 문화의 현주솝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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