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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없어져도 국회의원 입김 여전

입력 2005-08-05 17:28:31 조회수 1

◀ANC▶
최근 지역 한나라당에서 책임당원 입당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과 상의 없이
입당을 받아주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 경북도당에는 최근 두 달 새
5천 명이 넘는 책임당원이 당비를 내고
새로 입당했습니다.

중앙당이 앞으로 있을 각종 선거에서
당 공천 후보를 경선을 통해 뽑기로 해
대의원들이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자신과 사전에 상의도 하지 않은 사람을
입당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난감해진 경북도당,
입당 원서를 내러 온 사람들에게
국회의원에게 양해를 구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INT▶ 하단자막
[한나라당 관계자/"자기 통제랄까 자기 조직이
아닌 사람이 당내에 많이 들어올수 있는 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불안한거죠)"]

지구당이 없어졌는데도
국회신규 당원의 입당에
국회의원이 일일이 개입하는 것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횡포라는 불만이 당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충환 대구시의원/한나라당 소속

부작용 때문에 지구당을 폐지한 마당에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장악하려는 것은 구시대적 행태라는 지적이
한나라당안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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