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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의 한 동네가 불과 일년 사이에
쓰레기 양이 절반으로 주는 등
깨끗한 동네로 변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한 공무원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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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대구시 감삼동의 골목 풍경입니다.
전봇대 주변은 물론 공터를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이 동네는 대구에서 가장 지저분한 동네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일년 사이,
불법 쓰레기는 자취를 감췄고,
쓰레기 양도 덩달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 시작은 한 공무원의 결심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INT▶김문식/대구시 감삼동사무소
"지난해 쓰레기 매립장 사태 이후에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됐다."
김 씨는 자비로 마련한 캠코더와 CCTV,
디지털카메라 등을 동원해
쓰레기투기 단속에 나섰습니다.
통장 30여명 등 김 씨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도 주말도 반납하고 한바탕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INT▶김일한/달서구 명예환경감시원
"새벽에도 나오고 보통 밤 12시까지 일한다."
S/U]"이렇게 불과 일년만에 단속한 건수만
무려 268건, 대구는 물론 전국 최고 수준
입니다."
10만원이 넘는 과태료때문에
단속 과정에서 얼굴을 붉힌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김 씨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INT▶김문식/대구시 감삼동사무소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동네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작은 기적을 일궈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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