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가운데
오늘 아침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조대원들은
오늘 아침 날이 밝자
실종자가 발생한
김천시 감문면 보광리와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 일대에서
69살 이모 씨 등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물이 탁한데다
물길이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비로 경북지역에서는
김천 103ha를 비롯해
구미 12, 의성 30 ha 등
모두 145ha의 농작물이 침수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비가 국지성 집중호우 형태로
내렸기 때문에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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