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술을 마시거나
본드에 손을 대는 등
일탈행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구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대구시 교육청이 함께 대구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9천579명의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중학생의 경우 담배를 피지 않은 학생이
술을 마시는 경우는 14.5%에 불과했지만,
흡연 학생은 이 보다 4배가 넘는
62.5%나 됐습니다.
고등학생도 흡연학생은 90%가 술을 마셨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33%만이 술을 마셨습니다.
본드 흡연도 담배를 피지 않는 학생은
0.7%만이 경험했지만, 흡연 학생은
두 배가 넘는 2.5%였습니다.
고등학생의 성 경험의 경우
담배를 피지 않은 학생은
남,여가 각각 1.4%와 0.7% 경험이 있었지만,
흡연 학생은 각각 35%와 11%가
성경험이 있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