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장애인 단체끼리 대치

김세화 기자 입력 2005-07-29 01:33:25 조회수 3

◀ANC▶
한 장애인 인권 단체가
장애인 복지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경북도청에서 닷새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젯 밤 다른 장애인 단체들이
농성을 풀라면서 들이 닥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 60여 명이
경북도청 현관 로비에 모여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물 3층에 있는 도지사 접견실에서도
또 다른 단체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한 단체지만,
8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이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각각 1층과 3층에서 대치를 했습니다."

지난 25일.

특수학교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경북 장애인 교육권 연대는
장애인 복지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면서
점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경북 교통 장애인 협회 등
9개 장애인 단체들은 협의도 없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농성을 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이갑진 회장/경북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해 온 우리와는 상의가 없었다.)

장애인 교육권 연대는
의견을 표출할 권리가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INT▶정호영/경북 장애인교육권연대
(나름의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교육권 연대 회원 1명이
1시간 가량 붙잡혀 있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농성이
장애인 단체 끼리의 감정 싸움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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