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여름철 음식물 비상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7-28 17:29:39 조회수 1

◀ANC▶
여름철 음식물 위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포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남아를 다녀온 관광객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28일 포항에서는
회를 먹은 50대 1명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렸습니다.

대구에서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지에서
수거한 조개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발견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횟집에는
손님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여파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횟집 주인(하단)
"장사가 안되더라. 우리 집은 점심식사가 싸서
손님이 많이 오는 편인데, 손님이 많이 줄었다"

오늘 오전 대구공항에서는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온 관광객 5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어제 저녁 태국 방콕에서
해산물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국립포항검역소와 동구보건소는
단순 장염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콜레라 등 전염병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최우창/국립포항검역소
"철저한 손씻기와 길거리 음식 피해야.."

여름철 음식물 위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이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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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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