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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피서지마다
수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피서지에 설치된 인명 구조함조차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거나 텅 비어 있는 것이 많은데,
잦은 도난때문이라고 합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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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인기 높은 예천 회룡포.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함이 설치돼
있지만 웬일인지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구명함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SYN▶ 경찰 지구대
"도난을 많이 당해서,그 앞에 집에
열쇠를 보관해 놓았거든요."
안동의 한 물가에 설치된 구조함은
텅 비어 있습니다.
구명튜브와 로프,구명의를 누군가가
모두 훔쳐 간 것입니다.
◀SYN▶ 지역 주민
"(문을)뜯고 가져갔다.얼굴을 보면 아는데"
물에 빠진 사람은 1,2분이 지나면 그대로
물속에 빠지거나 물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4분이 지나면 뇌사에 빠집니다.
(s/u)하지만 이렇게 문이 잠겨 있어
물에 빠진 사람을 빠른시간내에 구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INT▶ 김진곤 경사/안동 길안파출소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천여명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대부분 7,8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함에 대한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생명과 직결된 공공기물을 아끼고 지키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MBC NEWS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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