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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중복입니다만은
1년 중 가장 덥다고 하는 삼복 더위가 올해는 그 이름 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대구 경북 지역은 30도 안팎에 머물러
작년 이맘때보다 3~4도나 낮았습니다.
박선형 기상캐스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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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더위..
오늘은 그 중에서도 중복입니다.
옛 부터 복 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여름 과일을 즐기고,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하루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오늘 팔공산 수태골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복 날 더위를 즐겼습니다.
오늘 대구 낮최고가 32도, 구미는 32.7도로 더운 하루였지만, 그 밖의 경북 지역은 30도 안팎에 머물러 작년 중복에 비해 3~4도나
낮았습니다.
지난 5년간 중복 날 기온을 살펴보면 2002년과 2003년 중복 날 전으로 많은 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간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월 평균 기온보다 2~3도 정도 높았고, 작년은 36.5도까지 올라
상당히 무더웠습니다.
반면 올해는 비가 내린 것도 아닌데 기온이 낮았는데요, 이는 동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분데다, 발해만 쪽의 차가운 기류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수요일..기온이 잠시 오르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목요일과 금요일 비가 내리면서 이 더위도 오래 가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올해 더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8월에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무더운 날이 많겠고, 서태평양에서 태풍활동이 강화돼 우리나라에는 1~2개의 태풍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8월 중순과 하순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캐스터 박선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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