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볕 더위에 도심을 걷고 있으면
가로수 그늘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포항 시가지의 가로수는,
이 불볕더위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김병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6거리에서 서산터널까지 포항시의 도심
도로변-플라타나스가 멀쑥하게 키만 자라
있습니다.
가로수라면 당연히 많아야할 잎은 얼마 되지않아 그늘다운 그늘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 병원에서 형산로타리까지의 대로변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 5월 같은 장소를 촬영한 화면을 보면 그 이유가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화면 전환)-------------
(5월 촬영 화면+음악 4-5초)
-------------------------------
(S/U-포항역에서 세무서에 이르는 이 도로에는 가로수가 한 그루도 없어 삭막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
콘크리트 건물 사이 아스팔트 차도 옆의
시멘트 인도를 걷는 보행자들은 작은 가로수
그늘도 아쉽기만 합니다.
◀INT1▶서성달/포항시 용흥동
◀INT2▶이가영/경주시 강동면
가로수로서 적합하지 않은 수종이 심어진 곳도
적지않습니다.
도로 곳곳에 심어진 히말라야시다.
주택지의 소형 도로에 전혀 어울리지않습니다.
이래저래 포항시가지의 가로수는 제기능을
다하지못하고 있습니다.
◀INT3▶황정환 교수
경주대 관광조경학과
-온도조절기능이 있고 그래서 쾌적한 그늘을
제공하고 ,도심의 각종 분진이라든가 유독가스
를 흡수할 수 있고, 푸르름을 제공하기 때문에
도시경관의 질을 높혀줄 수가 있습니다-
그늘이 없는 가로수. 가로수가 없는 도로.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그러나 여전히 삭막하기 짝이 없는 포항시가지의 모습입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