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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폭염 속에 3살 난 어린이가
도사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요즘 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은 개가
사람을 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개 키우는 분들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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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한 축산농가에서
3살 난 백 모 어린이가
집에서 키우던 도사견에게 물렸습니다.
더위 때문에 어린이 집을 빠지고
마당에서 놀다 엄마가 화장실을 가기위해
돌아선 사이 개에게 다가갔다가 순식간에
변을 당했습니다.
◀INT▶최경식(경주 경찰서 건천 지구대)
'비명 소리에 돌아보니까 개가 아이를 물고
흔들어..'
병원으로 옮겨진 백 군은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습니다.
도사견은 평소에 아주 온순했지만
경주의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자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지우(동물병원 수의사)
'개들이 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적으로..'
이 때문에 최근 병원에는 개에게 물려
입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 50대 환자는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에게
팔을 심하게 물려 일주일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입원환자
'평소에 아주 순했는데 갑자기 물어..'
특히 개와 눈높이가 비슷한 어린이들은
쉽게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어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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