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볼만한곳--영덕군 옥계

입력 2005-07-21 14:47:58 조회수 1

◀ANC▶
오늘도 대구와 영천의 낮기온이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36.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구와 포항, 안동 mbc 3사는 무더위를 피해 가볼만한 피서지나 피서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연속해서 뉴스 시간에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물이 옥처럼 맑고 투명해서
이름 붙여진 영덕군 옥계 계곡을
김병창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VCR▶
산이 높고 숲이 짙어 새 소리, 바람 소리, 물 소리 고즈넉히 잦아드는 깊은 골짜기.

쨍쨍한 햇살에 몸데우며 너른 내를 이루다가
큰 바위 휘감아 숨가쁘게 내달리다 끝내 절벽 사이로 멀어집니다.

(S/U-깍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를 힘겹게 빠져나온 맑은 물이 고여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채 짙푸른 웅덩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면 가슴마저 시린 비취빛.

잠시 여름 하늘을 담아 머물다가 물은 스스로를
덜어내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너른 웅덩이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1▶
◀INT2▶
◀INT3▶
조상들이 절경에 취해 차마 자리를 뜨지못했던 곳에는 침수정 정자가 세워져 4백년 긴 세월
물소리 더불어 외롭지 않습니다.

길따라 한 구비 돌아가면 기암괴석이 하늘로 치�은 팔각산이 한여름에도 등산객을 부릅니다.

산을 벗어난 계곡은, 배롱나무 진홍색 꽃무리가
하늘하늘 배웅하는 들판으로 스며들어, 은빛 비늘이 눈부신 은어의 고향 오십천이 됩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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