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무더위 속 경찰 수난시대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7-19 18:58:43 조회수 1

◀ANC▶
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사소한 이유로 남에게 시비를 걸거나
심지어 경찰관에게까지 행패를 부리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름 밤 유원지 주변 일선 지구대가 겪고있는
웃지 못할 풍경을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경찰 본리 지구대.

20대 남자 두 명이 번갈아 가며 들어와
"화장실을 사용하겠다" "물을 달라"며
욕설까지 퍼붓습니다.

이윽고 경찰관들에게 물을 뿌리고 몸싸움까지 벌이는 등 두 시간 가량 생트집을 잡고 나서야
이 소동은 끝을 맺습니다.

경찰에 구속된 이들은 "경찰이 얼마나 친절한지 궁금해서 이같은 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S/U]"이처럼 일선지구대에는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트집잡기식
사건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나쁘다며
건물 엘리베이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다
붙잡혀 온 사람들입니다.

지구대에 와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서로
주먹질이 오가는 등 난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INT▶이상식 경장/대구 본리지구대
(오른 구멍파기)
"정작 중요한 112출동이 뒷전이 되고 너무
힘들다"

무더위 열대야 속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공무 집행 방해 행위로 일선 경찰들이
밤새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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