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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구와 영천의 낮 기온이
34도를 넘는 등 폭염이 대단했습니다.
열대야를 피해 팔공산 기슭에는
텐트촌이 생겼습니다.
텐트에서 먹고자며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민들의 이색 더위 탈출 현장,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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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자정 무렵 대구 팔공산.
산 기슭 야영장에 텐트 백 여동이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상쾌한 밤바람을 양념 삼아 만든 간식은
세상의 그 어떤 맛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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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꿉힌다. 탈라. 대구에 있으면 더워서
이렇게 구워 먹지도 못한다."
온종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심보다 5도 가량 기온이 낮은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주일 내내 머물거나
아예 출퇴근 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S/U)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난
시민들은 이곳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야외생활이 즐겁기는 역시 아이들입니다.
잠시 학업부담에서 벗어나
손수 만든 야식을 즐기면서
색다른 추억을 하나,둘 쌓아갑니다.
더위를 피해 도심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세상 소식은 궁금한 법,
손바닥만한 텔레비전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산에서 만난 이웃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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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내일 고구마 삶아 먹자. 시원하니
좋다."
잠 못 드는 여름밤이 깊어갈수록
도심 탈출과 야외생활 식구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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