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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의료기기 사용 실태 조사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7-12 16:24:24 조회수 0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두고
의사와 한의사측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에서 실태 조사를 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600여 한의원 가운데
혈액분석기와 골밀도진단기 등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중인
50여 개 한의원의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상북도 역시 450여 한의원 가운데
포항과 경주, 구미에서 관련 의료기기를
사용한 한의원 7개를 밝혀내
보건복지부에 통보했습니다.

의료기기를 두고 한의원과 의사들이
신경전을 벌여온 가운데 최근 전국에서
300개 가까운 한의원이 불법의료기기
사용혐의로 고발된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처분이 어떻게 나올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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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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