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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면 죽음의 공포와 함께
추위와 배고픔이 연상됩니다.
55년전 한국 전쟁 당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주먹밥과 개떡 등의 전쟁음식을 맛보는
행사가 어제 예천에서 열렸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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쪄낸 밥에 소금 간만으로 뭉친 주먹밥.
보리가루를 반죽한 보리개떡.
6.25때 피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던
음식들입니다.
지금은 먹지도 않고 만들지도 않는 것이지만
한국전쟁 당시엔 이마저도 없어서 먹지를
못했습니다.
◀INT▶ 박영숙/예천읍 남본리
햄버거와 피자 같은 패스트 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는 처음 맛보는
음식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INT▶ 황수현/예천초등학교
◀INT▶ 옥상욱/예천초등학교
이번 행사는 전후세대에게 자유평화의
소중함과 근검절약의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박복순 회장/
자유총연맹 예천군지부
풍요로움 속에 맛보는 전쟁음식이
신세대들에겐 별미로 여겨 질 수 있지만
전쟁의 아픈 교훈만은 교육되고
잊혀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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