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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음악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 음악제가 어제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다양한 실험과 간결하면서 파격적인
형식으로 인류를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만들려는 젊은 음악인들의 축제를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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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북연주 소리 10초가량..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가 야외 공연장을
가득 메웁니다.
북소리에 맞춰 현대 서예가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격정의 순간은
천년학 대금 소리로 마무리 됩니다.
겨레의 소리로 올해 15번째를 맞는
대구 국제 현대 음악제의 공연이 개막됐습니다.
주공연장에서는 현대 미니멀 음악의 한획을
그은 작곡가 탐 존슨의 "4음을 위한 오페라"가
공연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연된 이 오페라는
세계무대에서 70회이상 공연된 현대음악의
정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INT▶탐 존슨(미니멀 음악 작곡가)
"미니멀 음악은 복잡하게 비틀고 현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음악이 나타내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느끼도록 하고
명확하게 전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현대 음악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음악제에는 7개나라 50여명의 작곡가와
연주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형식과 실험적인
방법의 연주회를 하루 세차례씩 갖고
세미나와 워크�을 열어 세계 음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INT▶임주섭 교수
(대구 국제 현대 음악제 운영위원장)
(현대음악은 모든소리가 음악이라는 생각)
◀INT▶요시키 노세(플룻연주자)
아시아 음악가들은 현재 자연적이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실참여와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현대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음악 축제는 내일밤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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