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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대구에 교육학술 분야 기관이 집중배치돼
지역 교육계는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대구는 학문수도라 할만큼
교육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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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이전하는 교육학술기관은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사학진흥재단,
교육인적자원연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4곳입니다.
학술활동의 지원과 육성, 연구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된 한국학술진흥재단은
두뇌한국 21과 대학 누리사업 등을 주관하는 등 학술연구분야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교육학술정보원은 나이스와 에듀넷 등
교육학술 정보화를 주관하는 곳으로
지난 99년 설립됐습니다.
교육학술 기관이 대거 옮겨오면서
대구는 이름뿐인 교육도시가 아니라
실질적인 학문수도로 커나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권선국 교수/경북대 산학협력단장
(연구지원, 학술진흥에 대구가 중추적인
기능을 할 수 있고,
대학에서도 적극지원해서 잘 될 수 있게.)
정부도 대구가 전통적으로 교육과 학문의 중심지임을 감안해 교육학술 기능군을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라시대때부터 조선말에 이르기까지
불교와 사학, 유학, 동학을
연이어 발전시켜온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구교육은 이번 교육관련 공공기관의
이전배치로 이른바 교육과 학술의 수도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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