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의 아침 기온이 23.8도로
기록상 열대야는 아니었지만
어제 밤 자정 기온이 27도를 넘는 등
밤사이 열대야에 육박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때문에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과
월드컵 공원 등지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아져
대구와 영천, 김천 등이 올들어 최고 기온인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전지역이 30도를 넘어
어제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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