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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관련, 경대 자체 감사 허술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6-24 10:46:08 조회수 1

최근 성상납과 연구비 횡령 등으로
물의를 �고 있는 경북대학교가
자체 감사를 허술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는 올해 초 자체 감사반을 만들어
모 학과 교수들의 성상납과
연구비 횡령, 뇌물 수수 등
모두 5개 항목에 걸쳐 감사를 벌여
이 가운데 오모 교수를 해임하고,
나머지 2명을 감봉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감사 결과 대학원생 뿐만아니라
학부생을 대상으로도 성희롱이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고, 감사에 참여한 교수가
성희롱 부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총장에게 건의까지 했지만,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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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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