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찰서 유치장 새 단장

홍석준 기자 입력 2005-06-20 16:55:03 조회수 1

◀ANC▶
경찰이 수사권 독립의 명분으로
피의자의 인권보장을 강조하면서,
경찰서 유치장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바닥엔 겨울난방을 위한 온돌이 깔렸고
좌변기에는 여성 유치인들을 위한
'에티켓 벨'까지 설치됐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많은 유치인들에다 불결하고 좁은 공간.

새장을 연상케하던 경찰서 유치장이
확 바뀌었습니다.

-EFFECT- (에티켓 벨소리)

여성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는
'에티켓 벨'이 울려 수치심을 없앴고
바닥엔 온돌이 깔려
겨울도 따뜻하게 날수 있게 됐습니다.

실크로 장식된 벽면 한쪽에는 대형 풍경화가 걸려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S/U)"수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깨지지 않는 아크릴로 처리된 거울만이
이곳이 유치장임을 짐작케 합니다."

수사권 독립의 명분을 쌓기 위해,
피의자 인권에 심혈을 기울이던 경찰은
이참에, 유치장 환경개선에 나섰습니다.

특히 상주경찰서 유치장은
미결수까지 수용하는 이른바 대용감방이어서
수많은 유치인들이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INT▶ 김용태 수사과장/상주경찰서
"유치장 환경 개선작업 계속 확대할 예정."

그동안 인권의 사각지대로 여겨지던 유치장이
이젠 피의자 인권의 파수꾼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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