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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의 차기 위원장은
처음으로 경선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 위상이 예전보다 많이 강화돼
여러 후보자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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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지역 의원들은
어제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위원장을 합의 추대할 것인지 여부가
쟁점이었는데,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CG) 포항북의 이병석 의원은
경선을 통한 위원장 선출이라는
종래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고,
권오을, 임인배 의원은
후보 추대라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선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재선의 이병석 의원은
위원장을 합의 추대할 경우
3선의 권오을,임인배 의원보다 불리하다고 보고 경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환 의원을 비롯한
경북지역 6명의 초선의원들은 경선을 할 경우 얻는 것보다는 후유증으로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면서
후보들끼리 의견 조율을 강조하고 있지만
합의가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태환 의원/전화인터뷰
[지난번에 우리도(초선의원들도) 후보를 낸다고 했지만, 그것은 꼭 하겠다는 뜻보다 그런 의지를 갖고 경선을 안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오늘도 결론을 못냈네....]
한나라당 의원들이
도당 위원장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것은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등
위원장의 역할과 위상이 과거보다
많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경북도당 위원장이 경선으로 치러질 경우
대구경북 한나라당으로서는 첫 경선이 됩니다.
오는 27일 예정된 선거에서
도당위원장은 43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로 선출합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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