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이 집중 취재한
세탁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해
환경 당국이 전면 조사를 벌여
폐수배출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소규모
영세 세탁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대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동안
대구시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대구시 동구의
한 세탁업소 등 10곳을 적발했습니다.

특히 달서구에 있는 2곳은
세탁 폐수에서 광유류인
노르말헥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감시대는 이들 적발 업소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사용중지나 폐쇄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