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가 살고 있는 대구는 어떤 곳이고
어떤 자랑거리가 있을까.
'달구벌 얼 찾는 모임'은
대구가 자랑할만한 10가지를 내세우며
정체성 찾기 운동을 주창하고 나섰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도동서원,
조선전기의 대표적인 서원 양식에
소박한 전통미가 잘 드러나 있는
대구의 자랑거립니다.
사육신 박팽년 선생의 후손들이 6세기 동안
터를 잡아 살고 있는 묘골과
천길 벼랑에서 천 년을 버텨온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 도동 측백나무숲,
3세기에 쌓은 토성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달성,
사시사철 참배객으로 붐비는 불교의 성지
팔공산도 대구의 자랑거립니다.
대구는 또 1907년 일본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모든 사람이 참여한 자강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집니다.
천재화가 이인성, 민족시인 이상화,
단편소설 개척자 현진건, 작곡가 현제명,
서화의 대가 서병오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탄생지고,
옛부터 중국계와 일본계가 귀화해 뿌리를 내린
국제도시였으며,
무태와 왕산, 은적사 등
천 년도 더 된 왕건 설화를 간직한
역사의 무대였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녹색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INT▶ 이정웅 -달구벌 얼 찾는 모임 회장-
"대구의 정체성은 외부에서 찾을게 아니라 내부
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한다."
달구벌의 역사와 문화에서 찾을 수 있는
선구자적 정신은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 대구의 정체성을
찾는데 귀중한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